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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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아이 주가가 휘파람을 불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1분 현재 6.36% 상승 4만 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바닥권에서 벗어나 20일 이평선을 돌파중이다.

비에이치아이가 가스발전 핵심 설비 분야에서 차세대 신기술 2종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 화력 발전소 운영 효율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허 등록은 수직형 무누설 가스열교환기(NGGH) 기술과 이를 활용한 효율적 세정 공정 기술 등 2건에 대한 것으로, 발전소의 유지보수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등록된 NGGH 기술은 모듈형 구조로 설계돼 기존 대비 세정 속도와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를 활용한 효율적 세정 공정 기술은 발전소 설비의 세척과 유지보수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인력 및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노후 화력발전소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LNG 발전 등 신규 사업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및 제철용 산업설비 제작·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코스닥에 상장하며 발전기자재 전문기업으로 안착 했다. 주요 사업 분야는 발전소 및 제철 공정용 기자재 설계, 제작, 설치, 시공으로, 주요 고객사는 한국전력, 전력회사, 발전사업자, 대형건설사, 포스코 등이다.

비에이치아이는 2020년 HRSG(Heat Recovery Steam Generator) 원천기술을 인수하며 국내 노후 화력발전소 및 신규 LNG발전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신기술 특허 등록은 이러한 기술 확보와 맞물려 발전소 운영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듈형 구조와 세정 공정 개선으로 인해 기존 대비 유지보수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이는 화력발전소 운영자들에게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특허 기술은 노후화된 화력발전소에서도 설비 효율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발전소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에이치아이는 이번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화력발전소 및 LNG 발전소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강화할 계획이다.

원자력발전소 해체 관련주 두산에너빌리티 우리기술 한전기술 비에이치아이 한전KPS 대창솔루션 현대건설 우진 원일티엔아이 한텍 에스앤더블류 비츠로테크 위드텍 오르비텍 휴림로봇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발전소 설비 운영 효율, 안전성, 유지보수 비용 절감이라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수주 확대와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이번 특허 등록은 비에이치아이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사례로, 국내 발전기자재 산업 전반에도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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