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6학년도 대학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정시 전략특강’과 ‘1대1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합격 전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오는 12월 22일 오후 7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2026 정시 전략특강’이 열린다. 강연에는 대학 입시 전문가인 김병진 이투스 소장이 출강해 ▲정시 지원 최신 동향 ▲전형 분석 ▲지원 전략 ▲학과 선택 노하우 등을 심층 분석하며 현실적인 지원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시 전략특강은 관내 수험생과 고2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12월 5일 오후 6시부터 사전 신청을 받는다.

이와 함께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은 ‘대입 정시 지원 1대1 컨설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교육 진학 상담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는 이 컨설팅은 온라인(ZOOM·웨일온)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참여 학생과 학부모는 개인별 성적 분석을 통해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진단받고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대상은 고3 학생과 N수생, 학부모 총 8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12월 6일 오후 6시부터 신청 가능하다.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올해까지 중학생 대상 고등학교 진학설명회를 포함한 총 27개의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누적 8만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했다.

이를 통해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2024년 진로 탐색 활동 협력 유공’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체험지원 우수센터로도 선정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맞춤형 합격 전략으로 원하는 대학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전문가가 알려주는 실전형 합격 가이드를 통해 관악의 학생들이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소중한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로 및 입시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또는 관악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