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스마트 그린도시 실현 위해 환경기초시설 지원 강화할 것”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환경부의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폐수처리시설의 운영 효율성, 수질 및 안전 관리, 민원 대응, 시설 유지관리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 역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용인시는 이번 평가에서 법적 수질기준 준수율 100%를 달성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시설 운영 효율화 및 에너지 절감 노력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및 신속한 사고 대응 ▲체계적인 시설 점검·보수 기록 관리 ▲운영 전문 인력 역량 강화 교육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는 그동안 공공폐수처리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다양한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폐수 처리 효율 향상과 악취 민원 감소 등의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30년까지 친환경 기반 시설 현대화를 통해 ‘스마트 그린도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기초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시설 유지관리비 및 전문인력 확충, 노후 시설 개선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제주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무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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