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종합사회복지관 방문… 화재 취약 요인 집중 점검

이제철 성남소방서장이 25일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소방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성남소방서)
이제철 성남소방서장이 25일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소방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성남소방서)

성남소방서(서장 이제철)는 지난 25일 관내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인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소방안전관리 체계 및 피난·방화시설의 관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노유자시설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피난 약자가 다수 이용하는 곳으로,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이제철 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이날 현장 지도에서는 ▲화재 예방 및 인명 피해 저감을 위한 안전관리 간담회 ▲프로그램 지도강사를 활용한 피난 유도 교육 ▲이용자 대상 ‘방문 닫고 취침하기’ 및 ‘우리 집 대피 계획 세우기’ 안내 ▲전기·난방기기 등 화재 취약 요인 개선 지도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제철 성남소방서장은 “노유자시설은 이용자 특성상 화재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관계자들의 초기 대응과 사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소방시설의 상시 유지 관리와 실효성 있는 피난 계획 수립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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