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사진=콘텐츠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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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연극 '고요한, 미행'이 내년 1월 다시 무대로 돌아온다. 탄탄한 서사와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던 작품인 만큼 재연 소식이 일찌감치 관심을 끌고 있다.

연극 고요한, 미행의 재연 티켓은 25일 오전 11시 NOL티켓에서 1차 오픈될 예정이다.

고요한, 미행은 억울한 살인죄 누명으로 15년간 복역한 고요한이 가석방 후 보육원에 맡겼던 딸 미리의 흔적을 찾기 위해 미리의 친구 새봄과 함께 미행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창작극이다. 가족과 구원, 진실을 향한 추적을 중심으로 강한 긴장감과 서사를 구축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연극 고요한, 미행 캐스팅 라인업
연극 고요한, 미행 캐스팅 라인업

캐스팅 라인업도 초연의 완성도를 그대로 이어간다. 고요한 역에는 우지현, 오경주, 권도균이, 새봄 역에는 권슬아, 정단비가 나선다. 형 역에는 임진구, 최기욱, 칼 역에는 김학준, 강은빈, 후레쉬맨 역에는 김기태, 김기주가 참여한다. 검은턱할미새 역에는 임모윤, 지민제, 두목 역에는 유낙원, 최이레, 부두목 역에는 박상준이 캐스팅돼 기존 주역 상당수가 그대로 합류했고, 새로운 배우들까지 더해져 개막 전부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연극 고요한, 미행은 내년 1월 23일부터 2월 15일까지 대학로 TOM 공연장에서 상연될 예정이다. 1차 티켓 오픈은 11월 25일 오전 11시 NOL티켓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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