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의원, 한국안무저작권협회 주최 12월 4일 토크 콘서트 참가해 K-댄스 안무저작권 보호와 스포츠 가치 논의

 K-댄스 안무저작권 보호와 스포츠 가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사에는 국가대표급 참가자들이 나와 예술과 스포츠의 경계를 넘는 협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진종오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오는 12월4일 서울 홍대 H-STAGE 에서 열리는 토크콘서트 'MOVE: THE NEXT STAGE' 에 게스트로 참석해 K- 댄스 안무저작권 보호와 스포츠 제도 의 공통 가치를 주제로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안무저작권협회와 한국체육발전협회가 공동 주최 하고, K- 푸드 브랜드 놀부 · 화미가 후원 하는 문화 ‧ 체육 융합형 토크콘서트다. 안무가와 국가대표 선수가 함께 ‘ 움직임의 가치 ’ 를 이야기하는 새로운 형식의 무대다.

무대에는 리아킴 , 최영준 안무가 를 비롯해 체조 신수지배구 김요한 전 국가대표, 진종오 의원(사격 전 국가대표 ) 이 함께 출연해 예술과 스포츠의 경계를 넘는 협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 의원은 올해 9 월 , K-POP 안무가의 창작권을 보호하기 위한 '저작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 이 법안은 ‘ 무용 ’ 범주에 포함되던 안무를 명시적으로 규정해 , 안무가의 저작권과 성명표시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열린 국정감사에서도 진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에게 안무가의 성명표시권 보장 문제를 직접 질의 , “ 창작의 주체가 존중받는 문화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이에 문체부는 ‘ 안무 표준계약서 제정 협의체 ’ 를 구성 , 업계와 세부 논의에 착수해 진행 중이다.

이번 MOVE 토크콘서트는 ‘움직임으로 말하다’ 를 주제로 참여형 안무 퀴즈,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1 분 댄스 챌린지 등으로 구성된다 . 현장에서는 관객 참여형 세션을 통해 예술과 체육의 ‘움직임’ 이 하나로 이어지는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진종오 의원은 “루틴과 리듬, 훈련과 창작이 만나는 자리가 될 것” 이라며 “문화와 체육이 함께 성장하는 다음 무대를 위해 제도적 뒷받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이어 “이재명 정부가 향후 5 년간 51 조 원을 투입해 한류 산업을 300 조 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밝힌 만큼 그 토대가 되는 창작자들의 권리부터 지켜져야 한다” 며 “보이지 않는 노력과 땀방울이 정당하게 평가받을 때 K- 컬처의 성장도 지속가능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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