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인근 펜션에도 불…비화 가능성

경남 양산시 원동면 선리 산 1-1번지 국유림에서 11일 오후 10시 51분께 야간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밤새 진화작업을 했다. 사진=산림청
경남 양산시 원동면 선리 산 1-1번지 국유림에서 11일 오후 10시 51분께 야간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밤새 진화작업을 했다. 사진=산림청

[핀포인트뉴스 최준규 기자] 경남 양산시 원동면 선리 산 1-1번지 국유림에서 11일 오후 10시 51분께 야간에 불이 났다. 

이에 산림청과 시는 산불진화대원 165명, 진화 장비 12대 등을 투입해 밤새 진화작업을 계속했다.

12일 오전 3시 30분 기준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진화율을 70%로 집계했다.

앞선 11일 오후 7시 24분께 산불이 난 곳과 약 1.8㎞ 떨어진 양산시 원동면 선리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

출동한 소방대가 12일 오전 1시 51분께 불을 모두 껐고 투숙객 4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이 펜션 화재 불길이 비화해 인근 국유림 산불을 발생시켰을 가능성을 보고 있다.

 

저작권자 © 핀포인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