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개소별 각 부서 팀장급 직원으로 담당관 지정

목포시가 오는 5월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대비해 1숙박업소당 1담당관을 지정했다. [사진=목포시]
목포시가 오는 5월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대비해 1숙박업소당 1담당관을 지정했다. [사진=목포시]

[핀포인트뉴스 이채린 기자]  전남 목포시가 제53회 전국소년체전·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대비해 1숙박업소당 1담당관을 지정하며 숙박업소 관리체계를 재정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목포시는 관내 소재하는 306개소의 숙박업소 중에 양대체전 선수단, 임원진 등이 활용 가능한 숙박업소 171개소를 선별, ‘1숙박업소- 1담당관제’를 운영할 계획으로 지난 28일 교육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숙소별 담당관은 목포시 산하 전부서 팀장급으로 지정, 지정된 숙박업소를 매주 방문해 선수단 예약현황, 영업신고증 및 요금표 게시 유무 등 숙박업소 영업주 준수사항 등을 점검하고 전국소년체전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각종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숙박업소별 지정 담당관의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발견된 문제점은 시 보건소 단속반의 추가 점검과 계도, 단속으로 보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목포시는 체전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숙박예약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숙박업소별 담당관을 통해 체전 참가 선수, 가족, 관광객 등 사전예약을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관광지주변 식품 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호객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4월 중 200여명의 숙박업소 영업주·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및 위생교육을 실시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대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숙박업소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등 안전하고 편안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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