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Dream Play with ENSL’ 프로그램으로 협업나서

엔슬파트너스가 ‘2024 Dream Play with ENSL’ 프로그램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엔슬파트너스]
엔슬파트너스가 ‘2024 Dream Play with ENSL’ 프로그램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엔슬파트너스]

[핀포인트뉴스 임성지 기자] 팁스(TIPS)운영사 엔슬파트너스가 LG디스플레이(이하 LGD)와 함께 ‘2024 Dream Play with ENSL’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 기업을 선정하고 이를 위한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LGD CTO 산하 기술개발부서와 매칭 되어 PoC(Proof of Concept) 과제 수행과 R&D 기술·비용 등을 지원하고, 공동 협력사 서울경제진흥원(서울창업허브)은 사업화지원금 및 PR, 글로벌화, 사무공간 등을 후속 지원한다. 공동 운영사 엔슬파트너스는 직접 투자와 팁스 프로그램 및 벤처캐피탈(VC) 후속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이번 2024 Dream Play with ENSL에서는 2-Track으로 모집을 진행해 △Display 소재·부품·장비 기술 △친환경 소재·부품 및 Recycling 기술 △AI·빅데이터활용기술 △디스플레이 응용기술의 Track-1 △융합 또는 기반기술활용 신사업의 Track-2 분야로 모집했다.

프로그램에는 총 49개사가 지원했으며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를 통해 TRACK 1 △레이저앱스 △어라운드블루 △에스에이에스 △엠젠 △웨다를 선정하고 TRACK 2에서는 △델타엑스 △수퍼게이트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선정된 기업들은 약 7개월간 PoC 과제를 진행하며 기술 개발 고도화뿐만 아니라 시장 진출 레퍼런스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선행기술 및 신사업 기술 도출을 위한 사업 실증 등 사업 고도화로도 연계될 수 있다. 

안창주 엔슬파트너스 대표는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과 창업기업 모두가 상생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은 시장을 지배하는 대기업과 미래 기술을 도출하고 사업 실증을 통해 사업화 레퍼런스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대기업은 외부 역량을 내부로 연결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엿볼 수 있다. 엔슬파트너스는 이런 과정에서 기술 기업을 먼저 발굴하고 직접 투자 및 팁스 연계도 가능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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