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공동 3위로 대회 마감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성진영(빨간 유니폼). 사진=대한축구협회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성진영(빨간 유니폼). 사진=대한축구협회

[핀포인트뉴스 최준규 기자] 한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4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졌다. 

이에 따라 4강에서 패한 한국과 일본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밀리 스타디움에서 15일 열린 2023 U-20 아시안컵 대회 13일째 홈팀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에서 승부차기에서 1-3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2012년 우승 이후 11년 만에 AFC U-20 아시안컵 패권 탈환에 실패했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18년에는 결승에 올라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져 준우승했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이라크는 일본을 역시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꺾었다.

한편 이번 대회 4강에 오른 한국과 이라크, 우즈베키스탄과 일본은 오는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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