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이승현 기자] 에스티큐브, 테라사이언스, 현대에버다임 등 전자부품, 철강, 기계주의 주가가 전 거래일 급등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티큐브는 지난 24일 전일대비 705원(14.76%)상승한 5480원에 장을 마쳤다. 시총2300억대의 전자부품주로 분류되는 에스티큐브는 이날 면역항암제 ‘hSTC810’ 관련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앞서 에스티큐브는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콘벤션(BIO USA)’에 참가해 글로벌 대형 제약사(빅파마)들과 기술이전 등을 논의 소식을 전했다.

에스티큐브는 화이자 BMS 등 사전 신청을 받은 10곳의 제약사와 함께, 암젠 애브비 로슈 등 총 20여곳의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 회의(파트너링 미팅)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총1700억대의 강관사업을 영위 중인 테라사이언스는 이날 전일대비 260원(13.98%)상승한 212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종목은 이날 온코펩 투자, 자사주 취득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앞서 테라사이언스는 지난 5월 8억6700만원 규모의 제1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취득 후 재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우리크라이나 재건 기대감에 기계주도 선방했다. 시총1500억대 기계주인 현대에버다임은 이날 주가가 전일대비 1040원(13.33%)상승한 884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현대에버다임의 주가는 우크라이나 의회 대표단이 오는 7월 국회를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했다. 현대에버다임은 중장비사업을 영위 중으로 우크라이나 재건관련주로 평가받는다.

시총1700억대의 기계주인 이엔플러스도 이날 12.41%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소방설비사업을 영위 중으로 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결정 소식이 전해졌다.

또 시총600억대의 금속주인 유에스티도 이날 전일대비 12.27%주가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강관사업, 니켈관련주인 유에스티는 그동안 주가가 폭락하며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2.26% 상승한 2366.60, 코스닥은 5.03% 상승한 750.30에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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