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이승현 기자] 일동제약, 레이, 대성미생물, 비올 등 제약바이오주 주가가 전거래일 13% 이상 상승하며 상승률 TOP 30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지난 24일 전일대비 3950원(14.06%)상승한 32050원에 상승 마감했다.

시총8500억대 제약바이오주인 일동제약은 앞서 지난 23일 일본 정부가 시오노기제약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일본 제품명 조코바)’의 긴급사용승인 결정을 7월로 보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은 전 거래일 주가 급락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며 큰 폭의 상승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외국인 매도세에 주가가 급락했던 레이도 이날 주가가 전일대비 2100원(13.64%)상승한 17500원에 상승 마감했다.

시총 2300억대의 제약바이오주인 레이는 치과용 SW&장비사업을 영위 중으로 최근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대성미생물도 낙폭과대에 따른 매수세로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대성미생물은 전일대비 1350원(13.37%) 상승한 11450원에 상승 마감했다. 시총400억대의 제약바이오주인 대성미생물은 동물의약품사업을 영위 중이다.

피부미용기기사업을 영위중인 비올도 이날 주가가 급등했다.

비올은 이날 전일대비 230원(13.29%) 상승한 1960원에 상승 마감했다. 시총1100억대의 제약바이오주인 비올은 2009년 설립이후 독자적인 비절연양극성 미세침(마이크로니들) 고주파(RF) 기술로 피부층에 열에너지를 전달해, 기미와 홍조, 이상혈관 등 피부 병변 개선에 효과를 줄 수 있는 피부 솔루션 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스칼렛S’는 2011년 출시 이후 약 2000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색소 치료에 특화된 ‘실펌’과 듀얼 웨이브 방식을 적용할 수 있는 ‘실펌X’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2.26% 상승한 2366.60, 코스닥은 5.03% 상승한 750.30에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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