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이슈와 낙폭과대로 주가 급등

[핀포인트뉴스 이승현 기자] 일진홀딩스와 소마젠, 금호에이치티, 노을, 오리콤이 전일 종가기준 주가가 18% 이상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이들 종목은 매각이슈와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주가 상승의 원인으로 평가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종가 기준 일진홀딩스는 전일대비 1340원(22.41%) 상승한 7320원에 장을 마쳤다. 일진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91억3406만원으로 전년대비 4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902억6834만원으로 27.4% 늘어났다.

시총 3600억대의 일진그룹주인 일진홀딩스는 그룹사 내 일진머티리얼즈 매각 추진 소식과 대규모 수주 소식이 이어지며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일진머티리얼즈 역시 전일 대비 8400원(12.0%) 오른 7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1100억대 제약바이오주인 소마젠도 이날 주가가 전일대비 985원(20.63%)상승한 5760원에 장을 마쳤다.

소마젠은 마크로젠이 2004년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에 설립한 유전체 분석 업체 개인 직접의뢰 유전자 검사(DTC),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소마젠의 이날 주가는 모더나의 오미크론 백신과 관련 소식이 부각되며 상승 마감했다. 모더나 코리아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코로나19 2가 백신 ‘mRNA-1273.214’의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금호에이치티(19.90%), 노을 (19.36%), 오리콤 (18.56%)이날 주가가 급등했다. 시총2300억대의 자동차부품주인 금호에이치티는 이날 LED사업 진출 소식에 상승했고, 노을은 진단플랫폼사업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이어 시총 600억대 광고 대행사업을 영위하는 오리콤은 낙폭과대에 매수세 유입으로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2.26% 상승한 2366.60, 코스닥은 5.03% 상승한 750.30에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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