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종가기준 상한가 기록…무상증자 자사주 소각 결정도 한 몫

[핀포인트뉴스 이승현 기자] 실리콘투, 모아데이타가 지난 24일 종가기준 상한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종목은 신규상장주의 부각에 관심을 받으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종가 기준 실리콘투는 전일 대비 4500원 (29.80%) 상승한 19600원에 상한가 마감했다.

시총2000억대의 유통주인 실리콘투는 전자상거래사업과 무상증자 검토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실리콘투는 37억6000억원 규모의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주식수는 보통주 20만1446주로, 주당 가액은 500원이다. 소각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

지난 3월 신규 상장한 모아데이타도 이날 전일대비 2740원(29.75%) 상승한 11950원에 상한가 마감했다.

시총600억대의 SW관련주인 모아데이타는 지난 2014년 설립된 기업으로 인공지능 기반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 이상탐지 및 예측 솔루션을 주제품으로 영위한다.

지난 2020년 기준 매출액은 137억8500만원, 영업이익은 30억8500만원으로 주당 공모가는 2만원이다.

또 이날 국내상장 중국기업주인 컬러레이도 상한가 마감했다. 컬러레이는 시총 600억대 안료사업을 운영 중이며 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용 12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소식이 부각되며 주가가 급등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2.26% 상승한 2366.60, 코스닥은 5.03% 상승한 750.30에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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