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월드비전, DDP NFT 수익금 기부 협약.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서울디자인재단-월드비전, DDP NFT 수익금 기부 협약.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핀포인트뉴스 이경선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2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NFT 판매 수익을 앞으로 3년간 월드비전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자인과 사회공헌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협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DDP NFT는 DDP의 건축적 아름다움과 디자인 가치를 담은 NFT로, 출시 이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DDP NFT 구매는 단순한 소장을 넘어, 사회공헌에도 동참하는 의미 있는 행위가 된다.

앞서 재단은 지난해 12월 첫 번째 DDP NFT로 DDP를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 스페셜 NFT를 발행했다. 총 6천개를 발행한 무료 NFT 2종은 사흘 만에 전량 소진됐다.

자하 하디드 스페셜 NFT를 비롯해 추후 발행될 DDP NFT를 소유하면 기부에도 동참하게 된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월드비전과의 협약을 통해 재단은 디자인문화를 알릴 뿐만 아니라 사회 '동행' 노력에 함께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더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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