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김수현 기자] 세종메디칼이 관계사인 카나리아바이오의 호재로 주가를 띄우는 모양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1분 기준 세종메디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13% 상승한 3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세종메디칼의 관계사인 카나리아바이오의 항암 치료제 관련 호재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3일 카나리아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의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아 환자투여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치료목적 사용승인은 대체치료수단이 없거나 생명을 위협받는 중증질환자 등의 치료를 위해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거나 허가 받지 않은 의약품을 치료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제도이다.

이번 치료목적 사용은 건양대학교병원에서 승인 받은 총 5건에 대해 시행된다. 파클리탁셀/카보플라틴의 표준 항암화학요법과 병용으로 진행되며, 환자는 오레고보맙을 총 4회 투여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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