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주식시장에서 팬오션 공매도가 증가와 감소를 오가며 출렁인 가운데 거래대금 역시 큰폭으로 증가했다.
이격도 과열 종목으로 KC코트렐, 부산산업, 풍국주정 ,이삭엔지니어링, 알루코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핀포인트뉴스 주지영 기자]이격도 과열 종목으로 KC코트렐, 부산산업, 풍국주정 ,이삭엔지니어링, 알루코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KC코트렐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98% 오른 3035원, 부산산업은 전거래일 대비 29.97% 오른 9만9300원, 풍국주정은 전거래일 대비 29.74% 상승한 1만7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이삭엔지니어링은 전거래일 대비 29.67% 상승한 1만750원, 알루코는 전거래일 대비 25.34% 상승한 326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대아티아이, ES큐브, 노블엠앤비, 강원에너지, KC그린홀딩스, 영풍제지, 보로노이, 화승코퍼레이션, 국보, 에프에스티, 다우데이타, 비씨월드제약, 세방, 골든센츄리, 태평양물산, 대호에이엘, 내츄럴엔도텍, 기가레인, 모아데이타, 일동홀딩스 등이 상승했다. 

하지만 인디에프, 동아화성, 세우글로벌, 비에이치아이, 피씨엘, 핸즈코퍼레이션, 신풍제약, 잉크테크, KH 건설, 인바이오젠, 뉴프렉스, 영풍, 대창솔루션, 지엔원에너지, 카카오페이, 대모 등은 하락했다. 

이날 KC코트렐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배경은 알려진 바 없다. 지난 5일 KC코트렐은 현대제철과 451억원 규모의 당진 3코크스 탈황탈질 설비 신설 공사수주를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KC코트렐은 환경오염방지시설에 필요한 기계장치 생산 및 태양광발전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환경산업 기업이다.

부산산업의 주가 상승을 이끄는 호재나 이슈는 파악되지 않았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부산산업은 레미콘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주요 생산품으로는 콘크리트침목, 세그멘트(R. C. SEGMENT)가 있다.

풍국주정은 주정과 탄산가스, 건조주정박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효성, SK어드밴스드, 대한유화공업, 롯데BP로부터 수소 원료가스를 공급받아 초고순도 수소를 생산한다.

이삭엔지니어링은 반도체, 전자, 철강, 중공업, 발전, 제약/바이오, 2차전지 등 제조 산업 전반에 걸처 공장 자동화 솔루션 공급을 영위하고 있다. 주력 사업으로 산업자동화 솔루션, 디지털 팩토리 솔루션, 산업용 IoT 플랫폼 등이 있다. 

알루코는 현대로템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철도차량 제조 공장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짐작된다. 알루코는 현대로템에 알루미늄 차제를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루코는 현대알루미늄·고강알루미늄·알루텍·KPTU·현대알루미늄VINA 등으로 구성된 알루코 그룹의 계열사다. 

한편 이격도 과열 종목은 당일 주가(현재가)를 이동평균값(20일)으로 나눈 비율이 120%이상 일 경우의 종목을 뜻한다.  

이격도는 주가와 이동평균선 간의 괴리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당일의 주가를 이동평균치로 나눈 백분율이다.

이격도가 100%면 주가와 이동평균선은 일치하고 있는 것이며, 100% 이상이면 당일의 주가가 이동평균선보다 위에, 100% 이하면 아래에 위치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이격도가 100% 이상이면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최근 상승했음을 뜻한다. 

이격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나 이하에서 변곡점이 나타나거나 기준값을 돌파하면 매수·매도의 시점에 도달한 것으로 말할 수 있다.

즉 주가가 이동평균선 위로 크게 멀어지는 것은 이격도가 높아지는 것이므로 이때는 주식의 매도시점이고, 반대로 아래로 크게 떨어져 이격도가 낮아지는 것은 매입시기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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