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자산운용은 한국기업회생지원협회와 'DIP파이낸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신라자산운용은 한국기업회생지원협회와 'DIP파이낸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핀포인트뉴스 김수현 기자] 신라자산운용은 지난 16일 한국기업회생지원협회와 회생기업에 대한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는 회생기업에 대한 운영자금 또는 M&A에 대한 투자 전반 의미하는 'DIP파이낸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국기업회생지원협회는 향후 회생기업 풀을 제공하고, 신라자산운용은 대상기업을 물색해 DIP투자 및 회생기업 M&A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협회는 신라자산운용의 투자를 위해 해외 투자기관의 자본을 유치하고 회생기업의 M&A에 협회 전문가들을 파견할 방침이다.

최문호 신라자산운용의 대표이사는 “기업전문가들이 대거 포진된 한국기업회생지원협회는 한계에 부딪힌 주요 중견 기업에 대해 정상화를 시키는 등 많은 사례와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국내외의 경제위기 속에 한계기업이 늘어나는 것인 현실에서 협회와 손 잡고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DIP투자로 한계기업은 회생을 하고 투자자들이 수익을 얻는 구조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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