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홍미경 기자] 지난 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니절 시리즈 '수리남'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극중 모델인 실존인물 마약왕 조봉행 처벌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넷플릭스 '수리남'은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을 포함해 장첸까지 출연해 화제가 됐다.

드라마는 수리남이라는 작은 나라에서 목사를 빙자해 마약(코카인)을 유통 판매하는 전요환(황정민 분)을 체포하는 과정을 그렸다.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더욱 긴박해지는 서스펜스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자마자 국내외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드라마속 내용이 다소 극화했다고는 하지만 모두 실화와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하는 만큼 마약왕 조봉행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조봉행은 지난 2009년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공항에서 마약 밀매 및 유통 혐의로 체포되어 한국으로 압송, 징역 10년을 받고 출소했다.

일각에서는 그토록 많은 양의 마약을 유통, 판매했는데 고작 10년형을 살고 나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미 마약왕 조봉해 처벌 받은건 징역 10년이 전부네요?', '원래 마약관련법이 처벌이 약한건가요?' 등 의견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