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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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 이경선 기자] 바이넥스 주가가 상승중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 현재 3.97% 올라 1만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하락추세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왕성한 매수를 하고 있다.

주가 상승 배경에는 특별한 이슈는 없으나 과대 낙폭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바이넥스는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 관련주로 분류된다. 바이넥스는 국내 대부분의 제약기업 및 바이오기업이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및 생산을 수행하고 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하다.

러시아는 스푸트니크V 백신을 의약품 승인에 통상 거치는 최종 3상 임상시험을 완료하지 않은 채로 승인했다. 이 때문에 효능과 안전성을 신뢰할 수 없다는 시선이 많았다.

스푸트니크V의 3상 결과는 올해 2월 세계적인 의학 잡지 랜싯을 통해 공개됐다. 백신의 예방 효과는 91.6%로 나타났다. 러시아는 자국 내 예방 접종 자료를 바탕으로 효능이 97.6%라고 주장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연합(EU)의 의약품 평가 기관인 유럽의약품청(EMA)도 스푸트니크V 백신을 심사 중이지만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방역 전문가들은 연내 WHO 등의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련주는 이화전기 바이넥스 보령제약, 이디티, 제테마, 이수앱지스, 이트론, 이아이디 휴온스글로벌 종근당바이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아주IB투자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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