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뉴스 안세준 기자] SHD가 코스피 시장에서 강세다. 두 달 넘게 이어진 중국 상하이시 봉쇄 조치가 해제되면서다. 중국 경제 활성화 전망에 따라 투자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HD는 지난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7.27%(5700원) 상승한 3만8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HD는 중국 경제 활성화에 따른 기대 종목군으로 꼽힌다. 회사는 석도강판 제조기술을 인정받아 PLANT를 중국에 2차례 수출한 바 있다. 

백은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제가 3분기부터 완만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예상 수혜 업종은 교통과 운수, 건축, 철강"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1일 상하이시 봉쇄를 전면 해제했다. 앞서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일환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상하이시를 지난 두 달 간 원천 봉쇄했다. 이번 봉쇄 조치 해제에 따라 세계 최대 항구인 상하이항이 정상화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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