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3,125.24

    (▼2.34 -0.07%)

  • 코스닥

    1,037.03

    (▲0.77 0.07%)

  • 코스피200

    409.84

    (▼0.62 -0.15%)

HOT

우즈베키스탄, 스프트니크V 첫 생산…공급 부족 해소될까

  • 입력 2021-08-03 07:28:33
  • 김예슬 기자
center
[핀포인트뉴스=김예슬 기자] 우즈베키스탄에서 처음으로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가 생산됐다. 이에 스푸트니크V의 공급부족이 해소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일(현지시간)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에 따르면 스푸트니크V 백신이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 생산됐다.

RDIF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주라벡 연구소(Jurabek Laboratories)에서 백신을 생산한 것이다. 우즈베키스탄 국내에서 스푸트니크V 백신이 생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RDIF는 스푸트니크V 백신의 수출과 해외 수출 등을 관장하는 러시아의 기관이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에서 개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다.

이번에 생산된 백신은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로 보내졌으며, 연구소는 생산된 백신 샘플에 대한 품질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품질 검사 결과 합격을 받게 되면 우즈베키스탄 주라벡 연구소는 본격적으로 상업적 용도를 위한 스푸트니크V 백신을 생산하게 된다.

스푸트티크V 백신이 본격적으로 생산되면 우즈베키스탄은 이 물량을 자국의 백신 접종 프로그램 용도로 활용하게 된다.

우즈베키스탄 보건 규제당국은 지난 2월 스푸트니크V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앞서 남미 국가들 중 과테말라에 이어 브라질도 러시아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구매를 취소해 백신 공급 문제가 현실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코로나19 백신으로 전 세계적으로 스푸트니크V 백신 공급 지연으로 구매 취소 사태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8일 AFP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 측과의 재협상을 통해 기존 백신 계약 물량의 절반인 800만 회분은 구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은 "과테말라가 초기 주문 접수가 지연된 후 올해 말까지 800만 개의 계획된 도즈를 다른 생산자들의 공급품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브라질도 가세했다. 브라질은 다른 백신을 확보했기 때문에 3월에 계약한 스푸트니크 1000만 도즈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마르셀로 퀘이로가 보건장관이 목요일 말했다.

게다가 아르헨티나도 지난 7일 러시아 국부펀드(RDIF)에 서한을 보내 1차 접종과 다른 성분 2차 접종분이 시급하게 필요하며 공급 계약이 위태롭다고 경고함으로써 그동안 잡음이 일었던 스푸트니크V 백신의 공급 문제의 봇물이 터진 것이다.

현재 멕시코도 공급 지연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확보를 위한 전 세계적인 전쟁 속에서 스푸트니크V를 승인한 국가들은 2회 접종의 두 번째 구성 요소에 대한 공급 문제를 점점 더 보고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대통령 보좌관은 부족으로 1차 접종 후 3개월이라는 권장 기간 내에 2차 접종을 받을 수 없어 정부가 위험에 빠졌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를 국제 백신 사업의 주요 국가로 만들기 위한 크렘린궁의 야심찬 추진의 일환으로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스푸트니크를 선전했다. 하지만 약속된 백신을 공급하는데 문제가 생기고 있다.

스푸트니크 V의 국제 마케팅을 담당하는 국부펀드인 러시아 직접 투자 펀드(Russian Direct Investment Fund) 대변인은 과테말라와의 기존 계약이 취소되지 않고 새로운 배송 일정에 맞춰 조정됐다고 말했다. RDIF 관계자는 “전례 없는 전 세계적인 수요를 감안할 때 모든 백신 생산업체는 단기 공급 문제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백신 관련주로는 이아이디, 이트론, 바이넥스, 이수앱지스, 이화전기, 이디티 등이 거론된다.

이아이디와 이트론은 지난해 12월 제1호 스푸트니크 신기술투자조합에 100억원을 출자했다. 이에 이아이디와 이트론은 러시아 백신 관련주로 분류되며 4월 중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바이넥스와 이수앱지스는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의 위탁생산 기대감에 강세를 보인다. 최근 여러 언론을 통해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백신 개발 관계자들이 이수앱지스와 바이넥스 등과 백신 수탁생산 계약이 진행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어 휴온스글로벌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제테마도 스푸트니크V 관련주에 편입했다.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에 컨소시엄 멤버로 참여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종근당바이오 역시 한국코러스가 진행중인 스푸트니크V 백신 위탁생산에서 완제생산(DP)을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주로 편입했다. 보령제약과 아주IB투자 역시 최근 러시아 백신 관련주로 언급되는 상황이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제약·바이오 종목 중 이연제약, 우정바이오, 우리바이오, 휴마시스, 씨젠,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신풍제약, 아미노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환인제약, 휴온스글로벌, 네오이뮨텍, 화일약품, 에이프로젠제약, 에이비프로바이오 등이 거래량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SK바이오팜, SK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휴온스, 유유제약, 휴메딕스, 켐온, 휴메딕스, 디알젬, 엑세스바이오, 휴마시스, 클리노믹스, 보령제약, 일양약품, 대웅, 대웅제약 등이 뒤를 이었다.

김예슬 기자 combineadnew@thekpm.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 핀포인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HOT 뉴스

Pin's Pick

바로가기

포토뉴스 2021년 09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