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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5대 사장에 김현준 前 국세청장..."청렴 조직 만들 것"

  • 입력 2021-04-26 15:59:02
  • 안세준 기자
조직 혁신을 통해 청렴한 조직 재탄생..."국민신뢰 회복할 것"
2.4대책 등 정책사업 속도...공정·투명·안전 최우선 가치로 업무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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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제5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사진=LH)
[핀포인트뉴스=안세준 기자]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 제5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부동산 투기차단과 국세 행정 개혁 등에서 역량을 발휘한 인물이다. 회사를 청렴·공정한 조직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LH는 26일 본사 대강당에서 김 사장 선임에 대한 취임식을 열었다. 김 사장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린 자신의 취임식에서 '대국민 사과'로 첫 음을 뗐다. 그는 “일부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저를 비롯한 임직원 모두는 현재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깊은 반성과 함께 뼈를 깎는 노력으로 환골탈태(換骨奪胎)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부동산 투기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신설 조직 설립도 언급했다. 김 사장은 "다시는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학계·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LH 혁신위원회'와 실무전담조직 'LH 혁신추진단'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 수행 중요성도 강조했다. 2.4 주택공급대책(공공주도 3080+)과 주거복지로드맵,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 LH에 주어진 정책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공공임대·공공전세·공공자가·공공분양 등 다양한 방식의 주택을 공급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최대한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공정·투명·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업무 혁신 방안도 제시했다. 내부 정보로 사적 이득을 취하는 행위를 무관용으로 엄단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해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업무혁신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오는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참석한다. 이후 3기 신도시 사업현장 등을 찾아 정책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과 민정수석실에서 공직자 감찰과 인사검증 등을 담당하기도 했다.

안세준 기자 to_seraph@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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