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퓨얼셀 주가 훨훨... 외국인 6거래일 연속 폭풍매수 행진
범한퓨얼셀 주가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분 현재 9.90% 올라 3만 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하락추세에서 벗어나 20일 이평선을 돌파중이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폭풍매수 행진을 하고 있다.
범한퓨얼셀이 국내 수소연료전지 산업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수소연료전지 사업부문 물적분할로 설립된 범한퓨얼셀은 지난해 창원 국가산업단지에 공장 부지를 1100억원에 인수하며 생산 및 연구개발 기반을 강화했다.
잠수함용 연료전지 모듈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하며 국내 잠수함에 독점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건물용 연료전지 제조와 수소충전소 운영 등 민간용 수소 에너지 사업에도 진출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잠수함용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버스, 선박, 발전용 연료전지로의 확장은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범한퓨얼셀은 지난해 창원 국가산업단지에 1100억원 규모의 공장 부지를 확보하며 생산 기반을 확충했다. 이 시설은 잠수함용 연료전지 모듈 생산뿐 아니라, 향후 수소버스, 선박, 발전용 연료전지 생산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 설립으로 생산량과 품질 관리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며 “국내외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범한퓨얼셀의 잠수함용 연료전지 모듈은 세계 두 번째 상용화 사례로, 국내 독점 납품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기존 수소연료전지 기술 대비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아, 잠수함 운용 및 군사적 활용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핵심부품 내재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범한퓨얼셀은 잠수함용 기술을 응용해 수소버스용, 선박용,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건물용 연료전지 제조와 수소충전소 운영은 안정적 수익원으로 작용하며, 친환경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군용 기술을 민간용으로 전환하는 전략은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확대와 기술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범한퓨얼셀은 기술력과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 수소연료전지 시장을 선도하며, 수소차, 선박,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해외 시장 진출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전망이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관련주 금양그린파워 한선엔지니어링 LS머트리얼즈 아모센스 범한퓨얼셀 SK이터닉스 SK디앤디 비에이치아이두산퓨얼셀 미코 엘티씨 엘티씨 비에이치아이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사례는 국내 수소연료전지 산업에서 기술 기반의 기업 확장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정부와 기업의 협력을 통한 수소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