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구정 소식지 ‘영등포 소식’으로 구민 공감과 참여 확대
2025-11-26 홍인식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매월 25일 발행하는 구정 소식지 ‘영등포 소식’이 새로운 콘텐츠와 정보 접근성 강화로 구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고 있다.
구에 따르면, ‘영등포 소식’은 구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매체로, 접근성과 편의성, 가독성 측면에서 구정 홍보의 핵심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올해는 발행 면수를 기존 16면에서 20면으로 확대하고, ▲청년혜택 모아봤숑!, ▲재개발·재건축, ▲우리동네 변화, ▲가정의달 특집, ▲영등포 달력 등 기획 코너와 생활 정보를 더욱 풍부하게 담았다.
소식지 접근성 강화를 위해 배부 체계도 개선했다. 발행 부수를 9만 부에서 14만 5000 부로 확대해 아파트와 다세대 주택 등 가가호호 배부를 시행, 일부 지역에서 발생했던 소식지 부족 문제를 해소했다.
이러한 변화는 구민 참여로도 이어졌다. 출생축하, 사진공모, 독자퀴즈 등 참여 코너 운영 결과, 참여 인원은 전년 대비 약 450% 증가한 매월 1800여 명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달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2300여 명 중 94%가 소식지가 구정 정보 습득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관심 있는 콘텐츠 분야로는 기획특별(21%), 우리동네 이야기(21%), 한눈에 보는 영등포(17%), 청년 영등포(17%) 등이 고르게 나타났다.
최호권 구청장은 “구정 소식지는 가장 쉽게 구정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중요한 매체다”라며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빠짐없이 담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