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재학생 인권 존중·마음 치유 부스 운영 ‘호응’
외부 기관과 협력해 카드 작성·마음약국 등 다양한 체험 제공
2025-11-25 오해준 기자
동신대학교 인권센터가 재학생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동신대 인권센터는 중앙도서관 북카페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권 존중과 마음 치유를 위한 부스 체험장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부 전문 기관과 협력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나주여성상담센터는 ‘2025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폭력 없는 일상을 다짐하는 카드 작성과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나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맞춤형 조언과 위로를 건네는 ‘마음약국’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인권센터의 비즈 키링 만들기,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유리 무드등 키트 배부 등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권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최진아 인권센터장은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인권과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건강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