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프랭클린 등 복수 XRP ETF 데뷔... 기관 자금 유입 폭발 기대

2025-11-25     최소연 기자
사진=이미지 크리에이터.

 

암호화폐 XRP가 마침내 뉴욕 월스트리트의 문턱을 넘어선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복수의 현물 XRP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번 주부터 거래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XRP 커뮤니티와 시장 전문가들은 이를 자산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높이고 있다.

이번 XRP ETF 출시는 전통 금융 기관의 암호화폐 시장 참여를 공식화하는 중대한 사건으로 간주된다. 많은 시장 전문가들은 주요 금융 기관의 참여가 XRP의 장기적인 시장 확장 잠재력을 현실화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 자산 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과 프랭클린 템플턴의 XRP 현물 ETF가 25일부터 거래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이미 그레이스케일의 XRP ETF(GXRP)를 승인하며 성공적인 시장 데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첫 거래 세션을 앞두고 XRP 커뮤니티 애널리스트인 채드 스타인그라버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날의 중요성에 대해 매우 자신감 넘치는 평가를 내놓았다.

그는 "복수의 XRP ETF 출시는 이 자산의 새로운 장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기관의 참여가 향후 시장 환경을 의미 있게 재편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이는 곧 XRP가 단순한 디지털 자산을 넘어, 월스트리트의 규제된 금융 시스템 안으로 편입돼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전통적인 투자 자산과 동등한 지위를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이번 ETF 출시를 통해 기관 투자자들이 규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XRP에 투자할 수 있는 통로가 열리면서, 대규모 자금이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ETF 출시 이후 XRP가 기관 주도의 매수세에 힘입어 얼마나 강력한 가격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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