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인천~다낭 노선 신규 취항

2025-11-25     최수연 기자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파라타항공 인천-베트남 다낭  신규취항식에서  윤철민 대표이사(왼쪽에서 8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라타항공 제공.

파라타항공은 지난 24일 인천~베트남 다낭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25일 밝혔다. 첫 취항편에는 올해 7월 도입한 A330-200(294석) 1호기가 투입됐다.

어제 오후 18시 30분 인천을 출발한 WE201편은 현지시간 오후 21시 20분 다낭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비성수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탑승률 100%를 기록했다. 인천공항 출발 게이트에서는 윤철민 대표와 임직원들이 탑승객을 환송하고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승무원 전원이 합심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파라타항공의 인천~다낭 노선은 주 7회 운항으로, 인천발은 오후 18시 30분, 다낭발은 현지시간 오후 22시 55분에 출발한다. 해당 노선에 보유 중인 A330-200 광동체 항공기 2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파라타항공은 FSC 수준의 넓은 좌석과 기내에서 즐길 수 있는 ‘치맥 세트’ 등 다채로운 기내식, 그리고 경력직 승무원들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동남아 노선을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파라타항공은 오는 26일 베트남 나트랑·푸꾸옥 노선에도 주 4회로 신규 취항할 예정으로, 일본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국제선 운항이 본격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