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포장공사위원회, 도로 포장공사업 미래전략 세미나 개최

2025-11-25     전수민 기자
2025 도로 포장공사업 미래전략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포장공사위원회는 협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2025 도로 포장공사업 미래전략 세미나’를 11월 25일 개최했다. 

서울특별시 외 다수 기관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정부·지자체·학계·정책연구기관 및 업계 회원사 임·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장공사의 미래 정책 방향과 기술 혁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도로 포장공사업의 미래 전략과 제도·기술 혁신 방향의 모색을 위해 정부, 관련 학계, 산업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심도 있게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도로 포장공사업의 뉴패러다임’을 주제로 정책·제도 혁신 방향이 제시됐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형 도로 포장 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서울시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한‘도로 포장관리 표준모델’이 소개됐다. 

이어 세 번째 세션에서는 표준품셈 기반의 적정 공사비 산정 체계 개선 방안이 발표됐으며 네 번째 세션에서는‘건설산업 공정경쟁 확립을 통한 동반성장의 길’을 주제로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과제와 건설산업의 구조개선 방향이 제시됐다.

이후 권수안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를 좌장으로 서울시·한국도로공사·학계·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기후위기 대응형 포장기술 확대, 품질기반 발주제도 전환, 디지털 기반 시공관리(IoT·AI)의 제도화, 전문기술자 등급제 및 교육체계 구축 등 실행 가능한 개선 방향이 다각도로 논의됐다. 

윤학수 회장은 “포장공사는 오늘날 전국 반나절 생활권과 신속한 물류망을 만들어 낸 일등공신이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 미래전략을 결합하여 대한민국 도로포장의 선진화와 건설산업 정상화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