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점퍼 숏다운의 원조…아이더 ‘스투키’ 10주년 에디션 출시

2025-11-25     김형규 기자
스투키 10th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아이더)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이더가 대표 숏다운인 스투키의 출시 10주년을 맞아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였다. 2015년 첫선을 보인 스투키는 항공 점퍼형 숏다운 트렌드를 이끈 모델로 꾸준한 판매력을 유지해 온 스테디셀러다. 이번 10주년 버전은 기존 헤리티지에 현대적 디테일을 더해 소장 가치를 한층 강화했다.

아이더는 스투키 다운의 10주년을 기념한 스투키 10th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투키는 봄버 스타일 실루엣에 가볍고 따뜻한 구스 다운을 적용해 경쾌함과 보온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소매와 밑단에는 신축성 있는 시보리를 적용해 찬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번 한정판은 UNI 오리지널 버전과 여성 전용 버전으로 구성됐다. 두 모델 모두 10주년 전용 와펜과 내부 라벨을 적용해 기념 에디션의 가치를 높였다.

오리지널 버전인 스투키 10th UNI 다운 자켓은 탈부착 가능한 퍼 트리밍 후드를 적용해 날씨에 따라 스타일링 변주가 가능하다. 색상은 티타늄 블랙, 브라운, 그레이시 베이지, 화이트 4종이다.

여성 전용 스투키 R 다운 자켓은 은은한 광택감의 소재와 안정감 있는 시보리 마감으로 정제된 실루엣을 완성했다. 넥 카라에는 탈부착 가능한 토끼 퍼를 적용해 포근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강조했다. 색상은 플럼과 다크 네이비 2종이다.

아이더 관계자는 “스투키 다운은 지난 10년간 항공점퍼형 숏다운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준 아이더의 대표적인 아이콘”이라며 “기념 디테일과 업그레이드된 착용감을 더한 이번 10주년 에디션은 일상에서 가볍고 스타일리시한 다운을 찾는 소비자에게 자신 있게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