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맞춤형 재생 치료... 로킷헬스케어 국내외 시장 정조준

2025-11-25     최소연 기자
네이버 증권.

 

재생의료 기술을 선도하는 로킷헬스케어 주가가 펄펄 끓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8분 현재 12.64% 올라 6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5일 이동평균선을 타고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로킷헬스케어가 국내 임상 근거 확보를 기반으로 신의료기술 건강보험 등재를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당뇨발 인공지능 재생 치료 분야에 대한 대규모 임상시험에 돌입,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킷헬스케어는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자가 미세지방 조직을 환자 상처 부위에 이식, 재생을 촉진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당뇨발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존 치료 대비 상처 회복 속도와 조직 재생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임상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국내 신의료기술 트랙에 공식적으로 안착하고, 건강보험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로킷헬스케어의 기술은 인공지능 기반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AI 알고리즘이 환자 상처 상태를 분석해 최적화된 미세지방 조직 배치와 재생 경로를 제시, 치료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는 기존 재생치료 방식이 갖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회사 관계자는 “IPO를 통해 확보한 자본은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확장,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에 집중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재생의료 분야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번 임상시험과 신의료기술 등재 추진은 로킷헬스케어가 재생치료 분야에서 혁신기업으로 안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당뇨발 환자 치료는 장기 요양과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3D 바이오 프린팅 기반 자가 지방 조직 치료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환자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절감 효과가 동시에 기대된다.

로킷헬스케어는 향후 국내 임상 근거를 토대로 국제 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글로벌 의료기관과 협력해 치료법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AI 분석 기반의 개인 맞춤형 재생 치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도 이어갈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로킷헬스케어의 접근 방식은 단순한 상처 치료를 넘어, 재생치료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시도”라며 “국내 임상 근거 확보와 신의료기술 등재가 성공하면 글로벌 재생치료 시장 진출에도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의료AI 관련주 라이프시맨틱스 뷰노 뉴로핏 코어라인소프트 셀바스AI 라이프시맨틱스 셀바스헬스케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랩지노믹스 파로스아이바이오 신테카바이오 토마토시스템 루닛 제이엘케이 젠큐릭스 딥노이드 제이엘케이 비스토스 노을 젠큐릭스 씨유박스 비스토스 소니드 드림씨아이에스 인성정보 모아데이타 엔젠바이오 셀루메드 디엔에이링크 이지케어텍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IPO 이후 자금력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임상과 기술 고도화, AI 맞춤형 재생 치료 등 로킷헬스케어의 행보는 재생의료 산업 전반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외 규제 기관과 협력하며, 상용화와 건강보험 등재를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재생치료 혁신을 현실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