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디바이스 강자 알트, 미래 산업으로 영역 확장 나선다

2025-11-25     최소연 기자
네이버 증권.

 

스마트 디바이스 전문 기업 알트 주가가 폭발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분 현재 29.89% 상승 4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박스권에서 벗어나고 있다.

알트가 모바일, 미디어, AI&SVC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면서 주가에 훈풍을 불어 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알트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디바이스 및 솔루션을 공급하며, 시니어와 키즈용 스마트폰부터 IPTV용 셋탑박스, AI 및 로봇 분야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모바일 사업부문에서는 시니어와 키즈용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고령층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특화 제품을 기획·개발함으로써 시장 점유율 확대와 차별화 전략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알트 관계자는 “사용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제품을 설계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 사업부문에서는 IPTV용 셋탑박스 개발과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IPTV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고화질 영상과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알트는 단순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콘텐츠 연동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AI&SVC사업부문은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미래 산업 분야 진출을 위해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모바일과 미디어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규 산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알트 관계자는 “AI와 로봇 기술은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며 “신규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트의 경쟁력은 OEM·ODM 방식을 통한 효율적 생산 구조에도 있다. 생산설비와 생산인력, 공장 구축 등 고정비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개발, 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 핵심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통해 비용 효율성을 확보하고,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었다는 평가다.

업계 전문가들은 “알트는 기술 중심의 효율적 운영과 고부가가치 분야 집중 전략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AI와 로봇 분야에서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기업 가치 상승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트는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모바일과 미디어 분야에서 확보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AI·로봇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 솔루션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력과 디자인, 서비스 경쟁력을 통합한 솔루션 제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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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반 스마트 디바이스 기업으로 출발한 알트는, OEM·ODM 생산 체계와 고부가가치 중심의 전략적 포트폴리오를 통해 미래 산업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