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주거복지 행정력 입증…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상생상 수상
2025-11-25 이무상 기자
성남시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성남시는 25일,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8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기관 부문 ‘상생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성남시가 지난 2023년 주거복지센터를 출범시킨 이후, 공공주거복지 영역에서 보여준 실질적인 정책 성과에 기인한다. 시는 그동안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상향 지원 ▲노후 주거환경 개선 ▲저장강박 의심가구 환경개선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해당 공모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연대를 기반으로 주거 안전망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이 심사 과정에서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수상은 성남시가 추진해 온 공공주거복지 정책이 시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정력을 집중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