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매체의 '손바닥 뒤집기'… XRP 커뮤니티 자극했던 포브스가 긍정 평가한 까닭
글로벌 금융 매체 포브스가 과거 리플(Ripple)과 XRP에 대해 극도로 부정적이었던 입장을 완전히 뒤집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자, 이에 대해 한 XRP 커뮤니티 평론가가 포브스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에 대한 진정한 이유를 분석하고 나섰다.
포브스는 불과 16개월 전인 2024년 6월, XRP를 실제 활동과 실질적인 유용성이 부족하다며 50개의 '좀비 블록체인' 중 하나로 언급하며 XRP 커뮤니티 전체의 거센 반발을 샀다. 당시 포브스는 XRP 프로젝트의 미래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그러나 최근 포브스는 입장을 완전히 바꾸어 리플의 성장을 칭찬하는 기사를 내놓았다. 회사의 발전을 중대한 재창조라고 평가하면서, 과거의 비판을 사실상 철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극적인 변화는 유명 시장 평론가인 '더 모던 인베스터'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포브스가 태도를 바꾼 진짜 이유를 설명하려 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포브스의 입장이 바뀐 핵심 배경은 리플의 실질적인 유틸리티 확장과 법적 불확실성 해소에 있다.
포브스가 과거 XRP를 '좀비'로 평가했을 당시와 현재를 비교할 때, 리플은 국경 간 결제 솔루션인 ODL(On-Demand Liquidity)의 채택 지역과 규모를 대폭 확장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중앙은행 및 금융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전문가는 특히 리플이 법적 난관을 헤쳐나가며 규제 명확성을 확보한 것이 월스트리트와 같은 주류 금융 매체의 인식을 바꾸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포브스와 같은 주류 매체는 단순한 '커뮤니티의 기대'가 아닌, 실제적인 기업 성장, 규제 환경의 안정성, 수익으로 이어지는 유용성을 바탕으로 평가를 내리는데, 최근 1년여 동안 리플이 이 모든 측면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는 것이다.
포브스의 긍정적 평가는 월스트리트가 XRP를 더 이상 잠재적인 위험 자산이 아닌, 실질적인 가치를 지닌 금융 혁신 주체로 재평가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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