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소비자중심경영 캠페인 실시… 32개 부서 참여
2025-11-24 김자혜 기자
흥국화재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비자중심경영(CCM) 문화정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캠페인은 12일부터 8일간 진행됐다. 총 32개 부서가 참여했다.
올해 캠페인은 ‘우리의 다짐’을 주제로 각 부서가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의지를 한 문장으로 제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소비자보호실의 블라인드 심사로 우수 부서 3곳을 선정했다. 선정 문구는 명패로 제작해 전달한다.
우수 문구는 흥국화재 홈페이지 ‘소비자라운지’에도 게시된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제도다.
상품 기획부터 판매·운영·사후관리 전 과정을 소비자 관점에서 설계·관리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보험업 특성상 신뢰와 사후관리 요소가 크다는 점에서 CCM은 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
흥국화재는 2021년 첫 CCM 인증 후 소비자 중심 조직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왔다.
CCM 추진 TF를 중심으로 업무 점검 매뉴얼 정비, 소비자 보호 포스터 제작·배포, 현장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VOC 시스템 고도화, 사후관리 절차 개선, 고객불만 예방 교육 강화도 병행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 중심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였다”며 “서비스 전 과정을 소비자 기준으로 점검해 신뢰받는 보험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