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SW중심대학, AI 실습 강화 위해 NVIDIA DGX SPARK 30대 도입
학부생 중심 AI 교육 기반 마련, SW·AI 융합형 인재 양성 박차
2025-11-24 홍인식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SW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NVIDIA DGX SPARK 30대를 도입하며 인공지능(AI) 교육과 연구 인프라를 대폭 강화했다.
이번 장비 도입은 학부 단계부터 실습 중심 AI 교육을 확대하고, 향후 AI 융합형 교육 체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DGX SPARK는 데스크톱 환경에서 데이터센터급 성능을 제공하는 AI 슈퍼컴퓨터로, 대규모 언어모델(LLM), 생성형 AI, 고성능 연산(HPC) 등 첨단 AI 연구와 교육 실습에 최적화돼 있다.
세종대 한동일 인공지능융합대학 학장은 “이번 장비 구축을 통해 학부생이 직접 AI 모델 학습과 실습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전공 간 경계를 넘는 융합형 인재 양성과 실습 중심 교육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송오영 SW중심대학 단장은 “이번 인프라 확충은 세종대가 추진 중인 ‘SW·AI 융합형 K-컬처 전문인재 양성’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AI와 SW가 결합된 산학연 공동 프로젝트를 활성화해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대는 2024년 SW중심대학 사업에 재선정돼 AI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 대양AI센터 기반 실습환경, 산학공동 프로젝트 플랫폼 등을 확충하며 'SW·AI 역량을 갖춘 K-컬처 연계 전문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NVIDIA DGX SPARK 30대 도입은 세종대가 AI 실습과 교육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