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 소재 강자 한라캐스트… 로봇 시장이 성장의 새 축 된다

2025-11-24     최소연 기자
네이버 증권.

 

경량 소재 전문 기업 한라캐스트 주가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10.26% 올라 1만 1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하락추세에서 벗어나려 시도하고 있다.

한라캐스트가 신성장 동력으로 로봇 산업에 본격 진출하며 실적 호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한라캐스트가 보유한 경량화 기술 경쟁력이 로봇 산업의 성장성과 맞물리면서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했고, 향후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라캐스트는 그동안 자동차, 산업 장비, 전자기기 등 다양한 제조 분야에 경량 소재를 공급하며 기술 기반 기업으로 안착했다. 경량 금속 및 복합소재 기술은 에너지 효율 개선과 제품 내구성 확보에 필수적인 요소로, 시장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는 분야다.

최근 회사가 로봇 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한 것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로봇 산업은 제조업 자동화 수요 증가와 서비스 로봇 확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시장 규모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강도·경량 소재에 대한 요구 역시 커지고 있어 한라캐스트의 기술이 그대로 적용 가능한 분야다.

업계 관계자는 “로봇의 동작 범위, 안전성,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경량 부품은 핵심적”이라며 “한라캐스트는 기존 제조 기반에 로봇 산업 특화 기술을 접목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한라캐스트가 새로운 시장 진출을 통해 실적 개선의 전기를 맞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기존 경량 소재 공급망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신규 로봇 산업 매출을 더해 매출 구조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 변동에 따른 실적 변동성을 낮추고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진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한라캐스트의 로봇 산업 진출은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라 성장성 높은 시장 진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수주 확대가 가시화될 경우 주가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라캐스트는 향후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로봇용 핵심 소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로봇 산업의 성장 속도에 발맞춰 중장기적 로드맵을 구축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한라캐스트가 기술 기반의 경량 소재 전문 기업에서 미래 산업으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고 있으며, 이는 향후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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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산업의 급속한 확장과 경량화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회사의 성장성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