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청소년 음악회 ‘제11회 해피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11월 27일 오후 7시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제11회 해피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해피오케스트라는 2014년 구립 마천청소년센터가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음악적 역량 강화를 위해 창단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 현재 바이올린, 첼로, 트럼펫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초등학생 40여 명이 활동 중이다. 꾸준한 성장과 연주 활동을 통해 송파를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단체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The New Best ONE’을 주제로, 그간의 음악적 성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송파구립청소년교향악단 박정덕 지휘자의 지도 아래, 단원들은 총 9곡의 연주를 선보인다.

연주 프로그램에는 전통 클래식과 집시 음악의 감성을 담은 'Hungarian Dance'를 비롯해 'A.P.T.',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이 포함돼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청소년 단원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주로 송파구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단체 관람을 원하는 기관은 마천청소년센터 청소년성장팀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그간 노력이 아름다운 선율로 꽃피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단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구민들의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송파구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