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26학년도 대입 로드맵’ 제시... 다음 달 입시 박람회 개최

2025-11-24     최소연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2026학년도 대학 입시를 앞둔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대규모 입시 박람회를 개최하며 선제적인 진학 정보 제공에 나선다. 복잡해지는 입시 환경 속에서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진학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용인시는 다음 달 14일 시청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정보 나열을 넘어,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구축할 수 있도록 입시전략 특강과 1:1 맞춤형 진학 컨설팅 등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진행되는 입시전략 특강에서는 '의·약학 계열 진학 & 학생부 맞춤 전략'과 '고교학점제 시대, 수험생 필수 대학입시 트렌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된다.

특강에는 초중고교생 및 학부모 각 45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정시 대비 1:1 맞춤형 진학컨설팅은 관내 고교 3학년(N수생 포함) 및 학부모 120명을 대상으로 당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역시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컨설팅 신청자들은 수능 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지참해야 한다. 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