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E 급락 경고등… 핵심 지지선 무너지고 대폭락 시나리오 등장
최근 도지코인(DOGE)이 핵심 지지선인 0.14달러 아래로 내려앉으며, 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퍼지고 있다. 단기 반등 흐름에도 불구하고 고점이 낮아지는 패턴이 이어지면서 향후 추가 하락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현지시간) DOGE는 약 5.4% 상승한 0.144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격은 단기 회복 흐름을 보였으나 주요 기술적 지지선이 무너진 상황에서 시장은 여전히 ‘방향성 탐색’ 단계에 머물러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는 “역사적으로 강력한 매수세가 형성되던 0.14달러 구간이 더 이상 지지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DOGE는 최근 수일 동안 낮은 고점과 낮은 저점을 잇달아 기록해 뚜렷한 약세 구조가 형성된 상태다.
0.14달러는 도지코인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매수세가 반격에 나서던 중요한 수요 구간이었다. 투자자들은 “이 구간만 지키면 재반등 가능성은 항상 존재했다”고 말할 정도로 DOGE의 중기 흐름을 가르는 분수령이었다.
하지만 최근 DOGE는 이 지지선 아래에서 거래되며 추세 전환을 예고하는 약세 흐름을 드러냈다. 거래량 대비 변동성 증가가 뚜렷해지며, 투자 심리 역시 ‘경계 모드’로 전환된 모습이다.
마르티네즈는 도지코인의 위험 신호를 짚으며 “현재 패턴이 계속되면 0.07달러까지의 하락 여지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 구간은 DOGE의 중장기 매물대가 집중된 ‘2차 방어선’으로, 시장이 흔들릴 경우 강한 반발 매수세가 나올 가능성이 있으나 동시에 심리적 충격도 상당할 전망이다.
흥미로운 점은 도지코인의 소셜 볼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높은 소셜 볼륨은 가격 변동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시장에서는 “관심이 몰리는 가운데 지지선 이탈이 발생했다는 점이 오히려 변동성 위험을 키우는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DOGE는 단기적으로 반등 신호를 일부 보이고 있으나, 기술적 핵심 지지선 붕괴는 중기 시나리오에서 결코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
지금 시장은 ‘단기 반등 vs 구조적 약세’가 공존하는 과도기 국면에 있으며, 애널리스트들이 경고하는 대로 0.07달러 가능성까지 열려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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