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미래교육원 음악전공, 17주년 기념음악회 성황… 교수·학생 한 무대로 감동

2025-11-23     홍인식 기자
세종대 미래교육원이 개최한 ‘교수님과 함께하는 17주년 기념음악회’ 출연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세종대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미래교육원 음악전공이 지난 11월 6일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교수님과 함께하는 17주년 기념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피아노·성악·관현악 전공 교수진과 재학생이 한자리에 올라 예술적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엄종화 총장도 참석해 음악전공의 17주년을 축하했다. 공연은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완성도 높은 연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수와 학생이 함께 호흡을 맞춘 무대에서는 깊이 있는 표현력과 섬세한 해석이 돋보였으며,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영산아트홀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만끽하며 음악전공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기념했다.

김나영 미래교육원장은 “학생들이 교수님과 함께 준비한 이번 무대는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배움의 성과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기 교육과 공연을 통해 전문 예술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음악전공 안소연 주임교수는 “17년 동안 이어져 온 음악전공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을 무대 위에서 함께 나눌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연주회를 계기로 교수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예술공동체로 더욱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대 미래교육원 음악전공은 1대1 실기 중심 교육과 다양한 공연 기회를 통해 전문성과 예술성을 갖춘 음악인을 양성하고 있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우수연주회 등 실전 무대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학생들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미래교육원 음악전공은 오는 12월 15일부터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우수한 교수진의 체계적인 실기 교육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