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개교 60주년 맞아 총동문회 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이명완 신임 회장 선출… “동문과 함께 학교 발전 이끌 것”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 총동문회가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2025 상명대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개교 60주년을 맞은 올해, 첫 동문 출신 총장을 배출한 상징적 의미까지 더해진 행사에는 김종희 총동문회 명예회장(현(現) 상명대 총장), 이정현 총동문회장, 동문 교수, 사회 각계 동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5년도 총동문회 주요 사업이 보고됐으며, 모교 발전과 동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총동문회는 올해 △개교 60주년 기념 동문음악회 △재직 동문 교수진의 ‘제자사랑·후배사랑 장학금 수여식’ △기념 책 나눔 행사 △‘2025 상명 온라인 북마켓’ 등 굵직한 행사를 진행하며 재학생 지원과 대학 위상 제고에 힘써왔다.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정기총회에서는 제29대 총동문회장 선거도 진행됐다. 이정현 제28대 회장의 뒤를 이어 이명완 자문위원(전(前)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정현 제28대 총동문회장은 “개교 60주년을 맞이해 노력해 온 동문 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특히 첫 동문 총장의 취임은 우리 총동문회에 큰 의미를 가진다. 이를 신임 총동문회장님께서 잘 이어받아 학교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신임 총동문회장을 격려하였다.
이명완 신임 총동문회장은 “학교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동문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 총동문회장으로 활동하는 동안 후배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희 명예회장은 “동문 총장으로서 학교의 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느낀다. 대학의 발전은 모교에 대한 애정에서 나온다. 동문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동문 모두가 상명의 전부라 생각하고 상명의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 총동문회는 1969년 발족해 동문 간 연대 강화, 재학생 지원, 사회공헌, 발전기금 모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모교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