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A330 투입해 밸리카고 본격화

2025-11-22     최수연 기자
사진=파라타항공 제공.

파라타항공은 오는 24일 다낭발 인천행 WE202편을 시작으로 여객기 활용 화물운송(밸리카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첫 운항에 투입된 A330 대형기재는 페이로드 100%를 기록했고, 11월 말까지 누적 페이로드는 70%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초기 물량 확보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파라타항공은 화물사업 확대를 위해 글로벌 물류기업 엑스트란스글로벌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엑스트란스글로벌은 베트남·홍콩·미주 등 주요 거점에 지점을 둔 물류 전문기업으로, 파라타항공은 이번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화물 수송 루트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여객과 화물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은 항공사의 수익구조를 한 단계 넓히는 중요한 전략으로 첫 편부터 보여준 높은 화물 적재율은 고객사들의 신뢰와 시장의 기대를 함께 확인한 결과”라며 “대형기를 활용해 화물 운송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