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 3배, 동종업체 대비 낮아…RF머트리얼즈 주가 상승 가능성 주목

2025-11-22     최소연 기자
네이버 증권.

 

RF머트리얼즈의 주가 상승 여력이 여전히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RF머트리얼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12개월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루멘텀발 제품 공급 부족과 장기 수요 전망을 감안할 때 실적 모멘텀이 견조하지만, 주가 고점은 내년 말~2027년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말했다.

 RF머트리얼즈는 루멘텀 제품 공급 부족 사태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으로, 단기 실적을 견인할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와 데이터센터 간 연결(DCI) 수요가 활성화되면서, 이에 필요한 광 패키지의 장기 수요 전망도 밝다는 평가다.

하나증권은 “RF머트리얼즈의 실적 고점은 빠르면 내년 말, 본격적으로는 2027년에나 전망된다”며 “주가가 역사적 고점에 도달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주가 대비 PBR은 약 3배 수준으로, 과거 고점인 5.2배나 동종업체 평균 PBR 4.2배에 비하면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기적인 실적 모멘텀과 장기 성장성을 동시에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 하나증권은 RF머트리얼즈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용 광 패키지 공급과 루멘텀 제품의 공급 부족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하며, 장기적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RF머트리얼즈는 공급 부족과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라는 두 가지 강력한 실적 모멘텀을 갖고 있다”며 “단기 급등보다는 내년 이후 실적 고점을 중심으로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RF머트리얼즈 목표주가 3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으며, 투자자들에게 장기 성장성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포지셔닝을 권고했다.

RF머트리얼즈는 단기적 실적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가 고점에 도달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장기적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