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경에이티, 내년 신규 제품·기존 제품 모두 실적 성장 예고

2025-11-22     최소연 기자
네이버 증권.

 

석경에이티가 올해  3분기 누계 실적 발표를 통해 실적 급증 구간에 진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3공장이 완공되면서 생산 캐파가 기존 대비 5배 증가한 것이 이번 실적 호조의 핵심 배경으로 분석된다.

3분기 누계 매출액은 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무려 247%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률(OPM) 37%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단순한 성장률 증가에 그치지 않고, 신사업에서의 히든밸류가 부각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한투자증권은 “석경에이티는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수익성뿐만 아니라 신규 제품의 수주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급증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내년부터 기존 제품과 신규 제품 모두에서 수주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른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3공장 완공과 생산 캐파 확대가 단순한 생산량 증가에 그치지 않고, 향후 2년간 쉬었던 주가의 재상승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3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률이 37%를 기록한 점은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신규 제품의 수주가 본격화되면서 향후 매출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 전문가들은 “석경에이티는 생산 캐파 확대로 단기적 실적 개선뿐만 아니라 장기적 성장 모멘텀도 확보했다”며 “신사업과 기존 사업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실적 발표로 석경에이티는 단순한 기업 성장 구간을 넘어, 신사업 모멘텀과 생산 캐파 확대가 맞물리며 실적 급증 구간에 진입했음을 확인시켰다. 3공장 완공 이후 5배 확대된 생산 능력은 향후 신규 수주 확대와 매출 성장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석경에이티는 기존 제품의 안정적 매출과 신규 제품 수주의 증가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실적과 주가 모두 재상승 가능성을 높여 가는 구간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실적을 계기로 투자자들이 단기적 호재뿐 아니라 중장기 성장 전략까지 고려한 투자 판단을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석경에이티는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과 수주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향후 2026년 이후 기업 가치와 주가 모두 상승할 여지가 충분한 상태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