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청년식당’ 입점 청년 모집… 보증금 100%·임대료 절반 지원

2025-11-21     홍인식 기자
청년식당 신규입점 모집 안내문. 제공=은평구청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요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위해 운영 중인 ‘청년식당’의 신규 입점자를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청년들의 초기 창업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년식당’은 점포 보증금 전액 지원을 비롯해 임차료의 절반을 보조하고, 창업 컨설팅과 인테리어 공사비 일부까지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창업 장려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매장에는 개별 주방과 홀, 공용창고 등 기본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위치는 은평로9길 13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은평구 거주 청년 1명(팀)이다. 신규 사업자 등록에 결격 사유가 없고 차별화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내달 4일 오후 6시까지 공고문에 명시된 제출 서류를 준비해 은평구청 본관 2층 청장년희망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2016070486@go.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본 사업을 통해 요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고 청년 창업 성공모델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