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선 서울시의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일상 속 실천 강조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 가치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자 박 부위원장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대표 환경 프로그램이다.
청계광장에는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 테마 구역이 마련돼,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진행됐다. 시민들은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직접 보고, 만들고, 체험하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험했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다”며 의회 차원의 제도적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부위원장은 어린이들과 함께 커피박 키링 만들기, 양말목 공예, 폐장난감 장식품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그는 “생활 속 쓰레기도 잘 버려야 다시 새로운 물건으로 태어날 수 있다”며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부위원장은 “오늘 아이들과 함께한 체험처럼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모여 미래의 서울을 바꾼다”며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서 매우 뜻깊은 자리이며, 시민 곁에서,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며 순환경제로 나아가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폐자원을 단순 폐기물로 보지 않고 재사용 가능성으로 전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시민들에게 ‘작은 선택이 지구의 내일을 바꾼다’는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