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정비사업 아카데미' 성료... 시민 전문성 높였다

2025-11-21     이무상 기자
지난 19일 열린 '2025년 하반기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료식에서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시민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시민들의 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2025년 하반기 정비사업 아카데미'가 19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총 5주간 기흥도서관에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최근 급증하는 재개발·재건축 수요에 발맞춰 시민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과정은 ▲정비사업의 전반적 이해 ▲조합 설립과 운영 실무 ▲사업성 분석 ▲계약 업무 및 분쟁 사례 분석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법률과 사례 위주로 구성돼 수강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며 "수료생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