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예술경영대상’ 수상

2025-11-21     김자혜 기자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예술경영대상’에서 일반 기업 최초로 우수사례에 선정돼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예술경영대상’은 예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경영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신한카드는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이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한카드는 ‘더프리뷰 아트페어’, ‘꼬마피카소 그림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계 저변 확대와 문화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더프리뷰 아트페어’는 금융사가 주관한 국내 최초의 아트페어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 행사에는 지금까지 240여개의 갤러리가 참여해 약 58억원 규모의 작품이 판매됐다. 아울러 이 아트페어를 통해 신진 작가들이 키아프(KIAF), 프리즈 서울 등 국제 아트페어로 진출하는 사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신한카드는 행사 기간 동안 마케팅과 홍보를 전담하고, 카드 결제 및 무이자 할부 등 자사의 금융 인프라를 적극 제공해 참가 작가와 갤러리들이 전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표적인 가족 문화 행사인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는 올해 24회를 맞았다. 2002년부터 지금까지 약 20만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해당 행사는 비대면 드로잉 공모전, 친환경 굿즈 제작, AI 콘테스트 등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예술과 금융을 연결해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생태계가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