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유튜버 유하홈, S&A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체결
생활밀착형 살림 콘텐츠가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도 주요 경쟁력이 되면서 인기 크리에이터 유하홈이 전문 매니지먼트와 손잡고 활동 확장에 나선다. 실용적 정리 노하우 중심의 채널이 라이프스타일 영역 전반으로 성장하며 영향력을 넓히는 흐름이다.
엄마들을 위한 집안살림과 수납, 정리 노하우를 테마로 한 유튜브 채널 유하홈은 S&A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유하홈은 집을 새로 꾸미던 시기에 기록용으로 시작한 채널이었으나 인테리어와 공간 변화가 삶의 분위기까지 바꾼다는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 운영을 본격화했다.
처음에는 인테리어 팁과 생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업로드했지만 점차 살림이 쉬워지는 집을 만들고 싶다는 방향성이 뚜렷해졌다. 유하홈은 이를 기반으로 정리수납자격증을 취득하고 공간 수납에 대한 전문성을 쌓으며 실제 생활에 바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단순한 집정리 채널을 넘어 공간이 삶의 질을 바꾼다는 메시지를 담은 라이프 콘텐츠로 성장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워킹맘이나 초보 살림러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 팁, 생활 속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제품 정보 등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며 팬층을 넓히고 있다.
유하홈은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며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삶을 가볍게 만드는 경험을 제공하는 채널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유하홈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S&A엔터테인먼트는 배우와 모델, 틱톡 크리에이터,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를 보유한 종합 매니지먼트사다.
S&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유하홈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생활·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발굴해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